산업용 가열로·수소 추출기 전문 기업 ‘제이엔케이히터(126880)’의 ‘수소추출장비’가 일본산 수소추출기를 대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기업 제이엔케이히터의 주가는 10시 36분 현재 3.68% 상승한 4,6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달 30일 국내 첫 상용화 가능한 수소충전소용 수소추출장비를 공개한 바 있다.

제이엔케이히터 측은 “지금까지는 오사카가스·미쓰비시 계열사 등 일본 기업의 수소추출기가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독자적인 수소추출장비 개발로 일본 장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제이엔케이히터의 수소추출기는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기존 일본 기업의 장비보다 경제성이 뛰어나고 범용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