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은 파인플러스를 설립 이후 2차전지 제조공정 및 물류장비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설계 관련 외부 R&D 인력과 영업 컨설팅 인력을 영입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인텍은 정밀성이 요구되는 OLED 본딩장비 개발과 양산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2차전지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밀하고 고도화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자동화 설비 기술력을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사업으로 확장해 국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2차전지 장비 사업으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오는 2020년 파인플러스를 매출 300억원, 영업익 25억원 수준의 회사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인텍은 파인플러스 설립 3년 후에는 기존 본딩사업을 넘어서는 안정적인 매출 및 사업구조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