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 /서경스타
서울 노원구가 오는 10일 저녁 6시 인덕대학교 운동장에서 ‘월계동 한여름밤 음악회’를 개최한다. 노원구는 주거 밀집 지역으로 개발돼 인구는 많지만 문화 시설은 적어 구청이 직접 문화 공연을 개설하는 것이다. 음악회는 대중음악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모르파티’로 유명한 가수 김연자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10분내로’, ‘진정인가요’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 외에도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유명세를 탄 트로트 신동 홍잠언의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 △대금연주가 송복쇠의 ‘한오백년’ △미스트롯에서 트로트 소녀로 이름을 알린 금별이의 ‘사랑의 18번지’ 등이 공연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민들의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하고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