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와 유통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스코비(006490)가 분뇨처리시설 설계·시공업체인 해창을 인수했다.
인스코비는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 다각화를 위해 분뇨처리시설 등의 설계·시공업체인 해창 주식 1,420만3,332주를 약 107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양수 후 지분율은 58.5%이다.
회사 측은 “인수대금으로는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거래상대방이 당사에 납입해야 할 신주인수대금과도 상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코비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약 73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보통주 358만7,219주가 주당 2,035원에 새로 발행된다.
인스코비는 또 운영자금 12억5,000만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33억5,25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2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추가로 공시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