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 여파로 최근 코스닥 시장이 급락해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워졌다”며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시장이 안정화하는 시점에 맞춰 연내 상장에 재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 콘텐츠 전문기업 캐리소프트는 플리토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사업모델 특례상장을 추진해왔다. 이달 내 상장을 목표로 지난 5∼6일에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시행했으나, 최근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자 상장을 연기한 것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