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임상 3상 막바지 단계 'VM202' 브랜드명 엔젠시스로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084990))는 오는 9~10월 미국 임상3상 분석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유전자치료제 ‘VM202’의 공식 브랜드명을 ‘엔젠시스(ENGENSIS)’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엔젠시스는 혈관 및 신경 세포를 새롭게 만들거나 재생시켜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019년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엔젠시스’ 명칭 승인을 받았으며 최근 사용을 확정했다.

헬릭스미스는 앞으로 VM202가 허가되는 모든 나라에서 엔젠시스라는 동일한 명칭을 사용할 계획이다. 나라마다 다른 이름으로 제품을 혼동하지 않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각 국의 제품명 가이드라인을 고려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임상 3상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미국 전문가 그룹, 산업계, 규제기관, 환자 등 이름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달부터 엔젠시스라는 명칭을 공식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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