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디자인, 생동감 있는 화면" 외신 ‘갤노트10’ 호평 쏟아져…9일부터 사전판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10 언팩’ 행사를 찾은 외신 관계자가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생동감 있는 스크린, 더 잡기 쉬워진 S펜.’

삼성전자(005930)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에 대한 외신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화면과 가격·S펜 등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요소가 많다고 했다.

CNN은 “제품을 체험하면서 생동감 있는 스크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명암비는 꽤 어두운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CNBC는 “마감이 아름답고 시중 제품 중 가장 멋진 디자인”이라며 “갤럭시 노트 제품을 여러 가지 모델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많은 구매자를 유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엑스퍼트 리뷰는 “어떤 스마트폰도 이 제품만큼 다재다능한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쏟아지는 호평 속에 ‘갤럭시 노트10’은 오는 23일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9~19일 사전판매에 나선다.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인치 일반형과 6.8인치 플러스(+)로 출시되며 국내에는 5세대(5G) 모델만 나온다.

일반형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 등 네 가지 색상에 저장공간 256GB로 출시되며 124만8,500원이다. 플러스는 256GB 모델이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 등 네가지 색상에 139만7,000원, 512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두 가지 색상에 149만6,000원이다.

사전 구매 고객은 공식 출시(23일) 전인 20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6일까지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를 개통한 사전판매 고객에게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 등 사은품을 증정하고 디스플레이 파손 시 수리비용의 절반을 제공한다.

/뉴욕=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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