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웃음바다서 만나요" 23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팡파르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11개국 40팀이 참여하는 가운데 펼쳐진다.

참여를 확정한 11개국 40팀은 미국의 초대형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갓 탤런트’ 결선 진출로 화제를 모은 테이프 페이스(Tape Face)부터 벙크 페펫(Bunk Peppets), 웍 앤 올(Wok n Woll) 등 세계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해외 공연팀과 그놈은 예뻤다, 까브라더쑈, 변기수 사리사욕쇼, 쇼그맨, 여탕쇼, 옹알스, 이리오쇼, 졸탄쇼, 쪼아맨과 멜롱이, 코미디얼라이브쇼, 크로키키브라더스, 투깝쇼, 크리웨이터, 썰빵, 보물섬 등 국내 공연팀이다.


특히 원로 코미디언들의 극장공연 참여도 눈에 띈다. 코미디언 박미선의 첫 극장공연 도전작 ‘여탕쇼’와 개그맨 전유성의 데뷔 50주년 기념공연 ‘전유성의 쇼쇼쇼’가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또 무료 야외공연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다. 해운대 구남로에서 펼쳐지는 한층 막강해진 라인업의 ‘코미디 스트리트’와 온천천 카페거리, 사상 명품가로공원 등 부산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오픈콘서트’를 통해 시민 누구나 공연을 즐기고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