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의 영광은 누구에게…국악방송 ‘21세기한국음악프로젝트’ 다양한 볼거리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이 주관하는 『2019 국악창작곡 개발 - 제13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가 이달 22일(목)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다.

신영일 아나운서와 윤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본선 경연대회는 5~6월 진행된 1,2차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 10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본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팀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되며, 오는 10월 3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Festive Korea 2019』 개막공연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모든 수상곡은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통된다.

본선에 참가하는 작품들은 양승환 예술감독을 필두로 하여 김석원(남서울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총괄교수,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밴드마스터), 신연아(호원대학교 보컬전임교수, 전 빅마마 리더), 박경소(가야금연주자), 윤서경(아쟁연주자), 이영섭(대금연주자, 바이날로그 대표), 권송희(판소리) 등 여러 장르 음악분야의 멘토의 멘토링을 거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예술감독을 맡은 양승환 감독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10팀의 음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함께 연주하는 악기들은 서로 달랐어도 다른 것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고 조화를 이뤄내는 모습에 많은 감탄과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본선참가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하공연은 전년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궁예찬의 ‘옹헤야 어쩌라고’와 후속곡 ‘YA HEY YA’를 통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며, 타니모션, 양방언앙상블 이날치에서 보컬로 활동한 권송희를 중심으로 결성된 권송희판소리LAB의 ‘인당수’, ‘뱃노래’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악방송 라디오와 웹TV, 페이스북 및 유튜브 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관람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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