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현대차 공유 모빌리티 ‘제트’에 최신 IoT 적용

기기 위치 상태 파악

LG유플러스(032640)(LGU+)가 현대차가 제주도에서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제트(ZET)’에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트는 제주도에서 이호테우 해수욕장과 송악산 주변지역에 전기자전거 80대, 전동킥보드 30대를 배치했다. LGU+는 기기 위치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이동중에도 끊김 없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최신 IoT 기술 ‘LTE-M1’을 제트에 적용했다. ‘LTE-M1’은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해도 수년간 배터리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제트는 교통 혼잡 지역이나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거리로 서비스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조원석 LGU+ 기업신사업그룹장(상무)은 “앞으로 제트 서비스 지역 확대와 차량 블랙박스, 전기 오토바이 등 다양한 이동체 관제 서비스로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객들이 제주 송악산 일대에서 현대자동차의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제트’를 이용해 전동 킥보드와 전동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 ‘LTE-M1’을 제트에 적용해 기기 상태와 위치를 파악한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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