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카리스마 넘치는 치타의 모습 이면에 감춰진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어머니를 향한 효심 가득한 모습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것. 자유로움이 가득한 치타의 집에는 동물 장식품과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 그림, 황금빛 고풍스런 분위기의 바인 ‘치타바’까지 이색적인 모습이 펼쳐졌다.
특별MC로 합류한 데프콘은 집 구경 후 거실에서 “어머니 춤 실력이 장난 아니다”며 운을 띄웠고 넘치는 끼를 보유한 치타 엄마는 “맨 정신에 곤란하다”면서도 단체로 악동MC들에게 노젓기 댄스를 유도하며 댄스 파티 흥을 돋궜다.
이어서 손수 차린 보양식 음식 퍼레이드를 선보인 치타 엄마는 특급 보양식 문어가 들어간 토종닭백숙과 각종 반찬으로 악동MC를 감동시켰다. 데프콘은 “닭이 크면 보통 퍽퍽한데 어머니가 사우나를 잘 시키셨다”며 신선한 맛 표현 신공을 선보였다.
평소 김희철의 팬이라고 밝힌 치타 엄마는 김희철에게 “TV에서 보는 거랑 똑같다. 똘망 똘망~ 하고”라며 팬 심을 숨기지 않았다. 토종닭백숙을 맛있게 먹고 있는 김희철을 빤히 보던 치타 엄마는 “희철님이 보기보다 눈을 잘 안 마주쳐주네. 눈 한번 마주쳐줘 봐”라며 박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이 “왜 눈을 안 마주쳐 드리냐”고 묻자 김희철은 “쑥스러움이 많아서”라며 수줍어했다. 데프콘의 주도로 눈맞춤 시간을 가진 치타 엄마와 김희철은 뜻밖의 애교 케미를 선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매주 스타들의 집을 찾아가 그들의 일상과 비밀스러운 공간을 파헤치며 왁자지껄한 홈파티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집에 왜왔니>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스카이드라마에서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