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는 12일 정오 신곡 ‘타임머신(Timemachine)’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지난 4월 ‘디스턴스’(Distance)를 시작으로 한 비지의 싱글 시리즈 중 한 곡이다. 다른 장르의 여러 싱글이 연말까지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타임머신’은 음악에 담긴 기억을 소환해 그리움에 대한 또 다른 감상을 주제로 한 곡이다. 음악에만 집중해온 지난 18년에 대한 진지한 접근, 그 진솔함을 담은 트랙으로 필굿뮤직의 피아니스트이자 비트메이커 조이(Zoey)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앞서 비지는 릴레이 싱글의 시작을 알리는 자전곡 ‘디스턴스’를 공개, 미국 빌보드지에 소개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지난 싱글 ‘이름이 뭐라고? (BzB)’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힙합곡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에 다시 자전곡으로 공감을 선사한다. 드렁큰타이거, MFBTY 활동 외에도 솔로곡을 꾸준히 작업 중인 비지는 추후 앨범 단위의 결과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비지는 타이거JK, 윤미래와 함께 그룹 MFBTY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여러 대학교 축제는 물론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팬들과의 만남도 계획 중이다. 현재 미국은 물론 남미 지역을 돌며 콘서트 및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상황으로 하반기엔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