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울산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과 십리대숲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호러 트레킹 외에 공포 가상현실(VR) 체험관, 지역극단 연극공연, 납량테마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다. 개막식에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하는 주제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표적 납량 콘텐츠인 호러 트레킹은 지난해보다 50m 길어진 300m 구간 8개 코스로 운영되며, 4D와 5D를 도입해 더욱더 생생한 공포감을 전달하게 된다. 안전한 코스 운영을 위해 입장권은 30분 단위로 7회(1회당 400명)에 걸쳐 운영되며, 8~10인이 1조로 30~60초 간격으로 입장하게 된다. 입장권은 전량 현장 판매된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