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회주의 단체 '사노맹' 관련 논란에 "할 말 많지만 청문회서 밝히겠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다는 야당 측 지적을 받자 “할 말이 많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답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13일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공안검사 출신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조 후보자가 울산대학교 법학과 전임강사 시절 사노맹에 가입해 반국가적 이적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됐었다며 국가 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될 수 있느냐고 언급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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