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디지털 화면용 ‘마루 부리 글꼴’ 설계 위해 사용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글꼴 디자인에 앞서 사용자와 함께 생소한 부리 글꼴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화면용 ‘부리 글꼴‘의 모습과 용도를 탐색하기 위함이다.
네이버는 지난 8일부터 사용자와 함께 하는 ‘글꼴 스티커 워크숍’과 ‘글꼴 경험 평가’를 위한 오프라인 사용자 모집도 시작했다. ‘글꼴 스티커 워크숍’은 한글의 고유 형태인 ‘부리 글꼴’의 이해와 경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워크숍 과정은 글꼴 디자이너와 함께 진행하며 짧은 한글 낱말을 부리 글꼴 스티커로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결과물은 네이버 OGQ 마켓에 등록해 누구나 쓸 수 있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사용자와 함께 만드는 ‘마루 부리 글꼴’의 모든 설계 과정을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홈페이지에 꾸준히 기록할 계획이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