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4구역, 38층 670가구 주상복합으로 재탄생


서울 강동구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천호4구역이 최고 38층의 주상복합건물로 재탄생된다.


강동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천호4구역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는 천호대로변을 중심으로 좌우에 접하는 강동구의 중요한 상업지로 총 6개의 촉진구역으로 이뤄져있다. 천호1구역에 있는 천호현대백화점은 2018년 1월에 정비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성내1구역, 천호3구역은 일몰로 해제되고 남은 3개 정비구역 중 천호4구역이 가장 먼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천호4구역은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의 천호동 410-100 일대에 위치한 곳으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는 첫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 6층, 최고 지상 38층의 4개동 주상복합건물로 전용면적 49~84㎡ 670가구(일반분양 499가구·임대주택 171가구)와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박윤선기자 sepys@seda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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