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운 동아시아 지역 총괄매니저를 선임했다. 샤오미는 오는 20일 국내에서 최초로 단독 공식 석상인 에코시스템 신제품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한국 시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동아시아 지역 총괄매니저로 스티븐 왕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왕은 샤오미에서 신규 시장 확장을 담당하는 마케팅 팀을 이끈 바 있다. 샤오미 입사 전엔 원플러스 글로벌 창립팀의 핵심 멤버로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후 CEO의 특별 보좌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국내와의 접점을 계속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7월엔 레드미 노트7 등 핵심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또 최근 삼성전자(005930)와 중국 베이징에서 초고해상도 64MP 카메라 센서를 공동 공개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