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주엽역 오피스텔, ‘삼부르네상스’ 투자와 실거주 모두를 충족시키는 조건 갖춰


3기신도시 선정 및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서민주거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대체 수단으로 오피스텔이 각광 받고 있다.

집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에 주거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의 경우 은행권의 예금이자와 비교해 수익률이 높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관심을 받는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

오피스텔이 각광받는 또 다른 이유는 최근 주택시장의 트랜드 중 하나인 소형평면에 대한 선호도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소형 평면을 대거 공급하는 만큼 최근 1인가구나 비혼족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서울시에서는 2015년 이후 공급된 7만여 가구의 오피스텔 중 90% 이상이 전용면적 4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못지않은 최적의 주거요건을 갖춘 단지들이 등장하면서 신혼부부, 젊은 세대 등 내 집 마련이 시급한 세대들에게는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은 물론 대형마트 등 상업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아파트 못지않은 생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시장 제재 정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신혼부부와 같은 내집 마련이 급한 가구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생활 인프라 구성 이 뛰어난 오피스텔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하철 3호선 일산 주엽역 인근에서 초역세권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삼부토건은 ‘주엽역 삼부 르네상스’ 오피스텔 551실과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13~49㎡로 최근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만 공급된다.

주엽역 삼부르네상스는 일산에 분양한 오피스텔 가운데서는 최초로 지하철역과 단지가 바로 연결되는 곳이다. 또한 주엽역은 현재 인천2호선 연장선이 계획중에 있어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다. 인천2호선 연장선이 들어서면 GTX킨텍스역과 연결돼 강남 삼성역까지 20분이면 통행이 가능하다.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근에는 CJ라이프시티를 비롯해 방송영상콘텐츠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 풍부한 배후수요로 향후 임대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 그랜드백화점, 현대백화점, 빅마켓, 이마트타운,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강선공원과 주엽공원 동선에 위치한 단지는 일산을 대표하는 호수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등 핵심 주거 요소를 모두 품고 있다는 평가다.

주엽역 삼부 르네상스는 오는 8월 분양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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