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허성태X허경환, 통영 음악가족의 층간소음 없는 집 찾기

오늘(1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영화배우 허성태와 코미디언 허경환이 통영 음악가족을 위해 맞춤형 코디로 출격한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이날 방송에는 통영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의뢰인이 자녀들의 음악교육을 위해 단독주택을 의뢰한다. 현재 아파트에서 거주 중인 의뢰인 가족은 피아노 전공 예고 준비 중인 딸과 기타를 배우는 아들을 위해 층간 소음 걱정 없는 단독주택을 찾는다고 한다. 의뢰인 직장과 자녀들 학교까지 30분 이내의 거리를 원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 있는 집을 희망했다.

통영에서 거주 중인 의뢰인을 위해 맞춤형 코디로 통영 홍보대사 코미디언 허경환과 통영 전문가 영화배우 허성태가 출격한다.

데뷔 전, 거제도 조선소에서 4,5년 일하며 거제에서 생활했다는 허성태는 인근지역 통영을 자주 방문해 지리적 특성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원룸에서 투룸으로 이사를 했다는 그는 발품을 팔면서 안목을 많이 키웠다며 이번 미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허성태는 영화, 드라마 속의 강한 캐릭터와는 달리 예능 울렁증으로 녹화 초반 진땀을 계속 흘리는 것은 물론 동공 지진 하는 반전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지칠 줄 모르는 그의 편백나무 사랑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편파 중계는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허경환과 의외의 케미도 관심을 끈다. 허경환 유행어 따라잡기는 물론 매물 소개 중 선보인 상황극에서는 지금까지 ‘홈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퀄리티의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맞춤형 코디로 출격한 허경환 역시 “홍보대사는 홍보대사만큼의 역량을 발휘해줘야 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복 팀장 박나래 역시 “허경환 씨는 개그계의 유명한 인테리어 전문가다”라고 칭찬하며 그의 세련된 감각을 인정했다고 한다. 실제로 허경환은 통영의 아들답게 통영의 명소는 물론 지리적 특성과 집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뽐낸다.

한편, 덕팀에서는 ‘홈즈’에 새롭게 합류한 탤런트 홍은희가 노홍철, 김광규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매물을 소개하며 똑순이 코디의 면모를 선보인다.

통영 음악가족을 위한 집 찾기는 오늘(18일) 밤 10시 3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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