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사회복지 실무자 '힐링 프로그램'

송파구는 감정노동을 겪는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해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21일 송파구는 뮤지컬 ‘스쿨오브락’ 관람을 제공한다. 송파구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간 복지시설 사회복지 실무자 등 210여 명이 참여한다. 최근 복지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회복지 실무자들의 심리적·정신적 고충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서울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가 발행한 ‘찾동 방문노동자 감정노동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찾동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모욕감이나 무시 △언어폭력 등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힐링 프로그램’은 힐링캠프 뮤지컬 관람 등으로 구성돼 1,9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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