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미 허규 부부가 치유의 전도사로 그 첫 행보에 나섰다.


오늘 19일 백석예술대학교 비전센터에서 열리는 ‘아자! Cheer up’ 콘서트에서 허규와 신동미가 연출과 사회자로 의미 있는 참여를 하게 된 것.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회장 신의진)가 주최하고, 베이비뉴스 등이 후원하는 희망콘서트 ‘아자! Cheer up’은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전문적 치유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AVA는 폭력/학대의 예방뿐 아니라,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적 지원, 법률적 지원, 심리적 재활 등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 7월 KAVA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사람은 그 활동의 일환으로 재능을 나누는데 동참하게 되었다.


이 공연에서는 KAVA 엔젤스 합창단부터 공동 사회를 맡은 개그맨 김진수는 물론 더원 소냐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한다. 콘서트에 앞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폭력학대예방 치유기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동미 허규 부부는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2’에 동반 출연해 동갑내기 부부로 새로운 세대의 결혼과 삶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최근 두 사람만의 이야기를 담은 ‘느낌있어(살쾡이와 크랩)’까지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믿고 보는 배우, 신 스틸러로 불리는 신동미는 SBS ‘의사 요한’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또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알려진 허규는 오는 8월 상연되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 주인공 ‘에드거 앨런 포’로 출연할 예정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 모두 본업에서 최고의 실력으로 신뢰받고 있는 터. 바쁜 일정 중에도 재능 나눔으로 콘서트에서 연출과 사회까지 선보이는 허규-신동미 부부의 바람직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