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
프레지던츠컵 자력 출전 명단이 19일(이하 한국시간)로 확정됐다.
격년제인 미국과 세계연합팀(유럽 제외)의 남자프로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2월9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다. 출전 선수는 각 팀 12명씩이며 8명을 성적에 따른 포인트 순으로 뽑고 4명은 단장 추천(와일드카드)으로 추가 선발한다. 19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 챔피언십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양 팀 8명이 확정됐다. 미국팀 8명은 포인트 순으로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웹 심슨, 맷 쿠처, 브라이슨 디섐보다. 연합팀 8명은 마크 레시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리하오퉁(중국), 판정쭝(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다.
단장 추천선수 4명은 11월3일에 발표된다. 연합팀 랭킹을 지난주 12위에서 이번 주 11위로 올린 임성재는 어니 엘스 단장의 추천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크다. 랭킹 13위인 미국팀 단장 타이거 우즈가 자신을 와일드카드 선수로 뽑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