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페이는 2017년 6월 출시된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문서 확인·전자서명·사설 간편인증 서비스 ‘카카오페이 인증’ 사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시 2개월 만에 사용자 15만 명을 넘어선 이후 2년여 만에 500만명을 달성한 것이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공개키 기반구조(PKI)의 전자서명 기술 및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카카오톡 안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본인을 인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사용자는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중요 전자문서 확인·서명, 제휴 기관·기업 서비스로 간편 로그인, 개인정보 이용기관 웹사이트에서의 본인 확인, 증권 거래 시 빠른 서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 달 1일까지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와 여행삭품권,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측은 “금융 서비스 이용 등 본인 인증을 필요로 하는 여러 상황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5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용자들이 중요한 순간마다 카카오페이로 마음 놓고 인증할 수 있도록 제휴 기관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