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노리는 수입차]벤츠,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4가지 모드 '다이나믹 드라이빙' 선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를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더 뉴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강화했다.

더 뉴 C-클래스는 6,500여개의 부품을 변경하는 혁신을 통해 완성된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더 뉴 C 220 d 아방가르드를 공식 출시하며 더 뉴 C-클래스만의 강화된 상품성을 처음 선보인데 이어 더욱 스포티한 2도어 버전의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를 새로 선보였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새롭게 해 쿠페 특유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쿠페 특유의 날렵한 드로핑 라인이 낮은 차체 디자인 및 쭉 뻗은 보닛과 조화를 이루며 차체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또 AMG 라인이 기본으로 적용된 차량 전면부는 세련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특유의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한층 넓어진 후면부에는 쿠페 모델만을 위해 설계된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돼 역동성을 고조시킨다.

주간과 야간 모두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LED 하이 퍼포먼스 헤드 및 리어 램프가 새롭게 디자인돼 기본으로 제공된다. 넓은 조사 범위로 탁월한 가시성을 확보해 보다 안전상 주행과 최적의 시야를 보장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도 최신 기술을 적용해 감각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AMG 라인이 적용된 D 컷 디자인의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으며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터치 컨트롤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계기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로 다채로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내믹 셀렉트로 에코, 컴포트,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엔진, 변속기, 조향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결합해 개별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최신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커맨드 온라인 NTG 5.5 버전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직렬 4기통 디젤 엔진(OM 654)을 탑재한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이전 디젤 엔진보다 배기량은 줄어들었지만 한층 가벼워진 무게 덕분에 최적의 효율성과 짜릿한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최고 출력 194마력과 최대 토크 40.8㎏·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3초에 가속할 수 있다.

특히 차세대 디젤 엔진에는 알루미늄 엔진 블록, 최신 4세대 커먼레일 분사 시스템,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이 적용돼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 소음을 줄이며 높은 수준의 정숙성을 선사한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가 탑재돼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는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하차 경고 어시스트는 차량 정차 후 탑승자가 차량 문을 열기 전에 뒤에서 다가오는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해 사각지대 어시스트 경고등과 함께 청각적 경고음을 알려줘 충돌 사고를 예방한다.

더 뉴 C 220 d 4MATIC은 고성능 브랜드 AMG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AMG 라인과 럭셔리한 요소를 강화한 익스클루시브 라인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470만원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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