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미국 대중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몬스타엑스가 빌보드 팝송 에어플레이 차트에 진입한 두 번째 K팝 그룹으로서 역사를 만들었다’(Monsta X Makes History As Second K-Pop Group Ever to Enter Pop Songs Airplay Chart)는 제목의 뉴스와 기사를 모두 게재하며 몬스타엑스의 차트 진입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빌보드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와 함께 발표한 싱글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로 미국 빌보드 팝송즈 에어플레이 차트(Pop Songs airplay chart) 39위(2019년 8월 17일 기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차트는 매주 미국 내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된 횟수에 따라 집계되는 차트로, 몬스타엑스의 팝송즈 차트 진입은 앞서 싸이와 방탄소년단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로서 세 번째 기록으로 알려져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동 차트에서 빌리 아일리시, 에드 시런, 칼리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팝스타들과 함께 이름을 올려 눈에 띄는 글로벌 성장을 증명하기도 했다.
더불어 빌보드는 “K팝 아티스트들이 앨범 판매와 투어와 같은 주요 분야에서 미국 산업에 큰 진전을 이룬 반면, 라디오 진입은 여전히 잃어버린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 가운데 몬스타엑스는 팝 라디오 차트에 중요한 진입을 하면서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몬스타엑스의 미국 내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같이 빌보드 차트에서 성공적인 진입까지 이루며 화제를 모은 싱글 ‘WHO DO U LOVE?’는 몬스타엑스가 최근 전세계 20개 도시 23회 공연의 월드투어
특히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 미국 공연을 비롯해 ABC 채널의 ‘굿모닝 아메리카’와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팝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2019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WHO DO U LOVE?’ 무대를 펼치며 현지 음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ABC 채널 대표 간판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는 프렌치 몬타타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남다른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유럽과 북남미 13개 도시를 아우르는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