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 9월 출시…렌더링 이미지 공개

파비스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준대형 트럭 신차의 차명을 ‘파비스(PAVISE)’로 확정하고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21일 공개했다.

파비스는 실용적인(Practical), 개조하기 쉬운(Adaptable), 넓은(Volume),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Information), 안전한(Safety), 경제적인(Economical) 등 특장점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 파비스는 중세 유럽의 직사각형 방패를 의미하는데 신형 그릴 디자인의 모티브가 됐다.

현대차는 준대형 트럭 파비스 출시를 통해 소형에서 대형을 아우르는 트럭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파비스의 전면부 그릴은 단단하고 강한 방패의 웅장한 이미지를 부여했으며 내장 디자인은 트럭 운전자에게 딱 맞춘 레이아웃과 실용적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파비스의 실물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 상용 박람회 ‘트럭앤버스 메가페어’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미래 친환경 차량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장은 특장차 10종을 함께 공개하는 파비스존 외에 올 1월 새롭게 출시한 엑시언트 프로 등을 전시한 ‘엑시언트존’, 수소연료전지스택·수소전기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존’, 미래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한 ‘신기술 비전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파비스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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