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광주시 '빛공해 측정' 정부사업 선정

광주시는 한국광기술원과 협업으로 기획한 ‘사물인터넷(IoT)기반 빛공해 측정·통합조회서비스 실증 검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8억1,000만원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아 광주 전역을 대상으로 빛공해 측정·통합조회시스템의 실증 검증을 진행한다. 실증 검증 데이터를 토대로 빛공해 지도를 제작하고 모바일기기 등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실증 검증이 완료되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 보급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서울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하고 빛공해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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