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계획대로 진행 중인 부동산개발”

NH투자증권 리포트

NH투자증권은 23일 롯데리츠 상장으로 그룹의 부동산개발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롯데지주(004990)의 손자회사 롯데리츠(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증권신고서 정정공시를 통해 10월 상장 계획 재확인했다”면서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의 현물출자로 설립됐으며 상장은 기존주식의 100% 신주발행으로만 진행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모집금액은 4,084억~4,299억원 수준”이라면서 “공모금액 및 차입을 통해 10월 중 롯데쇼핑으로부터 백화점 3점, 아울렛 2점, 마트 4점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또 “롯데쇼핑이 1조629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및 신규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인 롯데AMC는 롯데리츠의 부동산자산관리 위탁수수료를 수취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향후 롯데쇼핑 및 계열사들의 부동산 개발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자산효율화와 롯데AMC의 배당여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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