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빅데이터 심층분석 솔루션 개발

'이노 애널리틱스' 공개


현대차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인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25일 광고주에게 유용한 마케팅·광고 전략을 제안하기 위해 빅데이터 심층 분석 솔루션 ‘이노-애널리틱스(INNO-analytic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조직인 ‘디지털 커맨드 센터’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인 ‘이노-애널리틱스’는 고객들에게 깊이 있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마케팅 광고전략을 제안하자는 취지에서 설계됐다. 이를 활용하면 분석 주제에 맞춰 수집 채널을 세분화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기를 탑재해 보다 심층적인 결과 도출과 해석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그래프 형태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프레임 시각화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수진 이노션 데이터커맨드팀장은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활동을 강조하는 ‘마케팅 테크’가 관심을 끌면서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핵심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 심층 분석 솔루션은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고객 행동 전반을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의 분석기 등을 통해 데이터 분석 중심의 마케팅 전략과 캠페인 개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노션은 최근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기업인 ‘웰컴 그룹’을 인수하는 등 디지털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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