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모델들이 5G 배터리 절감기술의 전국망 적용을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단말의 경우 이 기술 적용시 동작 시간이 최대 6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KT
KT(030200)가 5세대(5G) 배터리 절감기술(C-DRX)을 전국망에 적용해 이용자들이 최대 65% 더 오랜 시간 단말기를 쓸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KT는 수도권과 강원, 부산, 울산, 경남 등 일부 지역에 우선 적용한 5G 배터리 절감기술을 이달 초 전국망에 탑재했다. 최신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의 경우 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동했을 때 일반 환경에서는 6시간 43분~6시간 57분 동작했지만 배터리 절감 시 10시간24분~11시간 4분으로 사용시간이 최대 65% 늘었다.
이 기술은 데이터 전송 중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바꿔 배터리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상무)은 “롱텀에볼루션(LTE)에 이어 5G에서도 가장 먼저 C-DRX 기술을 전국 확대 적용했다”며 “차별화된 네트워크 혁신 기술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KT모델들이 5G 배터리 절감기술의 전국망 적용을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단말의 경우 이 기술 적용시 동작 시간이 최대 6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