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의혹 손혜원 의원, 26일 첫 공판


‘목포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기소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의혹이 제기된 지 7개월 만에 피고인 자격으로 처음 재판에 선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박찬우 판사)은 26일 오전 10시 손 의원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재판에서는 손 의원이 목포시의 보안자료를 근거로 현지 부동산을 매입했는지, 조카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이 손 의원의 차명 부동산인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의원직도 내걸겠다”며 줄곧 의혹을 부인해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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