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몬스타엑스 아이엠 글로벌 행보 집중 조명

그룹 몬스타엑스의 아이엠이 글로벌 뮤지션으로서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사진=포브스 공식 홈페이지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미국의 저명한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몬스타엑스의 톱 라디오 40 차트 상승에 따라, 멤버 아이엠은 이에 대해 많은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As Monsta X‘s Top 40 Radio Presence Grows, Member I.M Deserves A Lot Of Credit)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전세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포브스는 몬스타엑스의 글로벌적 성장을 두고 멤버 아이엠의 역할에 비중 있게 주목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매체는 “몬스타엑스의 싱글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가 잠재적인 라디오 히트곡으로 빌보드 팝 송즈(Pop Songs) 에어플레이 차트 35위라는 새로운 정점에 올랐다”며 “몬스타엑스는 라디오 세계에서 큰 관심을 보여주었고, 멤버 중 한 명인 아이엠의 노력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아이엠의 활약을 소개했다.

포브스는 “그룹에 모국어가 유창한 멤버가 없다면, 라디오와 같은 오디오 전용 플랫폼 안에서 얼마나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약간의 부담을 준다”면서 “몬스타엑스의 경우 멤버 7명이 모두 데뷔 이래 영어 실력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아이엠은 2개 국어를 구사하는 멤버로서 실질적인 대변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잭상 쇼‘부터 ’엑세스 할리우드‘까지 23살의 래퍼 아이엠은 대부분의 초기 인터뷰를 통해 그룹을 이끌었고, 몬스타엑스가 그들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몬스타엑스를 미국 관객과 미디어와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준 아이엠의 포석 작업이 그들의 계속되는 크로스오버에서 핵심이었다”고 아이엠의 글로벌 행보에 대해 칭찬했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5년 데뷔한 지 석 달도 안 돼 KCON LA로 첫 미국 무대에 오르는 등 미국이 이 그룹의 관심사가 될 것임을 보여줬다”며 “처음 그룹을 이끌었던 아이엠의 능숙하고 현명한 지침이 없었다면, 그들이 오늘날 가지고 있는 라디오와 페스티벌의 전통적인 장벽을 깨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오늘날 7명의 멤버들은 해외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편안하게 다루는 것 이상으로 보이지만, 몬스타엑스가 미국에서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초기의 순간들은 그들이 현재 있는 곳을 만드는 데 결정적이었다”고 아이엠의 초기 활약을 호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엠은 똑똑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뮤지션으로, 뛰어난 공연을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최고의 예술가들만이 할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하고, 연결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그를 주목하라”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 역시 드러냈다.

이처럼 아이엠은 몬스타엑스 앨범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하고, 자작곡 ’어디서 뭐해‘를 수록했으며 믹스테이프 ‘Fly With Me’와 ’HORIZON‘, 싱글 ’마들렌‘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음악적 재능을 뽐내는 것과 동시에 각종 해외 인터뷰를 통해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행보를 책임지는 중심축으로 적극 활약하고 있다. 글로벌 대세 아이엠이 전세계를 아우르며 보여줄 또다른 발걸음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유럽과 북남미 13개 도시를 아우르는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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