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1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을 위한 ‘기후 행동 부산 2019, 저탄소 에코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와 사하구,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신평현대아파트 등이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교통공사가 후원한다. 행사는 에코 아트, 청소년·대학생 기후행동 프로그램, 기후변화 테마역사 등으로 꾸며진다. 에코 아트는 신평현대아파트 주차장 담벼락에 여주, 나팔꽃 등 덩굴식물을 심어 커튼 형태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폐기물을 활용한 예술작품을 제작해 전시하는 것을 비롯해 태양광 피아노 체험, 이동식 기후변화 교육센터 홍보, 저탄소 콘서트 등도 펼쳐진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