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알 카타니(앞줄 가운데) 에쓰오일 대표가 28일 서울 용산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에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용산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아버지께서 사회를 위해 베푸신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 여러분이 성장하면서 겪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순직소방관 유자녀들과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동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4년째 1,259명 학생들에게 36억여원을 지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