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우선 MS의 협업 메신저 ‘팀즈’를 전사로 확산한다. 팀즈를 활용하면 실시간 채팅, 문서 공동 편집, 영상 회의 등이 가능하다.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기기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다. SKT는 팀즈 도입으로 대면 보고를 줄이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도 퍼질 것으로 기대했다.
SKT는 MS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이메일을 전사 구성원에게 순차 적용 중이다. 적용이 끝나면 MS의 ‘아웃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메일 열람과 첨부 문서 편집을 할 수 있다.
다음 달 말부터는 전사 구성원에게 MS 윈도10과 클라우드 서비스 원 드라이브를 도입, 인당 1테라바이트(TB)의 클라우드 문서함을 제공한다.
윤현 SKT 역량·문화그룹장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필요한 업무 환경을 제공해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와 경쟁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SK텔레콤 직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용 메신저 ‘팀즈’를 이용해 업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모바일에 기반을 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한다./사진제공=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