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 관련(Governance) 등 공공 이익을 위한 특수목적 채권 중 사회적 가치 증대에 중점을 둔 ‘사회적 채권’이다.
이번 ESG채권은 평균 만기가 4년7개월이며 평균금리는 1.40%대로,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을 기반으로 발행됐다.
한편 대표 주관을 맡은 SK증권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산업은행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남부발전(녹색채권 1,000억원), 기업은행(지속가능채권 3,000억원), 우리카드(사회적채권 1,000억원) 등 굵직한 ESG채권 발행을 주관하면서 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한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유엔 산하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 신청 및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 진입으로 친환경 금융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