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용앙지구 행복주택 212가구 입주자모집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 영암용앙지구 행복주택 212가구에 대해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68~80% 수준(21㎡형 기준 임대보증금 약 928만원, 월 임대료 6만8,880원)이다. 공급형별 전용면적은 각각 21·26·36㎡이다.

21㎡에는 책상, 책장 등 가구와 가스쿡탑 및 냉장고를 빌트인으로 설치해 청년, 대학생 등 1인 가구 주거생활에 편리함까지 더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당초 청약조건을 완화해 형별에 따라 대학생, 청년 또는 고령자에게 청약 기회가 추가됐으며 거주지역도 인접 시군까지로 확대했다.


소득요건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세대구성원 3인 이하 기준 월소득 세전 약 640만원)로 완화했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주거단지와 인접하고, 차량 이용시 삼호읍사무소는 약 5분, 전남도청까지는 약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반경 1km 권역 내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삼호지구대와 대불종합체육공원 등 체육·문화시설 2곳이 있는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행복주택은 2년마다 갱신계약을 통해 산업단지근로자, 대학생,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주거안정이 필요한 고령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약은 29일부터 9월 17일(화)까지 LH홈페이지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PC 및 모바일)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령자 등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암용앙1 휴먼시아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면 청약신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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