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인도네시아 대표단 만나 건설분야 인적자원 강화 논의

유주현(오른쪽 두번째) 대한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한 건설협회 관계자와 인도네시아 국가건설개발진흥원 대표단이 2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28일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국가건설개발진흥원 대표단과 만나 양국의 건설분야 인적자원 역량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한국-인도네시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제9차 협상을 위해 방한했다. 방한 일정 중 양국 건설업계 간 협력사업과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기 위해 건설협회를 방문했다.

건설협회는 지난 2017년 양국의 건설산업 협력증진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가건설개발진흥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건설공무원·기술자 20여명이 한국에서 교육을 받았다.

유주현 건설협회 회장은 “향후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양국 건설업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