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추석 연휴를 맞아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3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000270)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806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차량 관리 앱 ‘마이카 스토리’와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내려받은 후 기간 내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장거리 귀성길 운행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기아자동차 보유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