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비, 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비 등 암이 발병하기 전 단계부터 보장되는 보험이 최초로 출시됐다.


KB손해보험은 ‘KB 암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를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만 보장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비, 유방암 진단비, 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비를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 또 가족력·생활습관에 따른 15종의 질병 위험도 안내와 건강관리법을 알려주는 건강 컨설팅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암 진행을 예방·관리한다는 ‘관리&치료(Care&Cure)’ 콘셉트에서 출발한 상품이다.

‘KB 암보험과건강하게사는이야기’는 0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80·90·100세 중 가입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세만기형이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만기형, 중도해지시 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형 중 골라 가입할 수 있다. 질병·상해로 인한 80% 후유장애나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 납입이 면제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