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G 기반 신산업 육성을 비롯한 미래 유망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내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9.2% 늘린 16조 2,14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국가 차원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5G 시장을 선점하고, 세계 최초 상용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머큐리는 광케이블과 유무선공유기(AP) 전문기업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약 65%로 1위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광케이블은 5G 시대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인프라”라며 “머큐리는 5G 라인업을 광범위하게 보유한 기업”이고 분석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