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여파, 부산-대마도 배편 하루 2척만 남는다

텅빈 대마도행 여객선 /연합뉴스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대마도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부산-이즈하라항 배편이 운항 중단된데 이어 히타카스 노선도 격일제로 운행된다.

30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따르면 대아고속해운 오션플라워호는 다음달 1일부터 미래고속해운 니나호와 격일로 부산과 대마도(히타카쓰)를 운항한다.


한일관계가 악화되기 전 부산-대마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하루 6척이었으나, 다음 달부터 하루 2척만 남게 된다.

현재 일본 JR큐슈고속이 운항하는 비틀호는 대마도 히타카쓰에 기항했다 후쿠오카로 향하는 선박만 운영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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