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보미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최선 다할 뿐" 심경고백

사진=TV조선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 배우 고주원과 커플로 출연하고 있는 김보미가 솔직한 심경을 전해 주목받고 있다.

김보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며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사랑의 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 여서 상황들과 계획, 감정, 생각 모두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며 “상황을 다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여지는 것과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며, 보여졌으면 하는 부분이 보여지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진심을 다해 최선은 할 수 있다”며 “지극히 일반인이고, 해야할 일을 잘 알고 있다.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치 앞도 알 수 없지 않을까.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최선을 다 할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속상한 마음에 뒤죽박죽 적어 올렸다는 김보미의 글 마지막에는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고, 알고싶은 것만 알기 원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라고 적혀 있어 심경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고주원과 김보미는 ‘연애의 맛’ 시즌1 마지막 부분에 투입돼 열린 결말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들어냈다. 이어 시즌2에 출연한 이들은 이번 시즌 최고의 인기 커플로 자리매김해 방송에서 팬들과 각종 이벤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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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김보미 인스타그램 전문


걱정해주시는 마음 충분히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의 감정으로 하는 일이고, 그 속에서의 여러 상황들과 계획, 감정, 생각들이 모두가, 개인이, 또는 나 스스로가, 그 어떤 누구에게도 원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잖아요~

하나하나 상세하게 모든 상황을 다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보여지는 거와는 다른 부분도 있을 것이며, 보여졌음 하는 부분이 보여지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며 여러가지 상황들이 상당히 많답니다.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없지만, 마음과 진심을 다해 최선은 할수 있잖아요.”

저는 지극히 일반인이고, 제가 해야 할 일, 잘 알고 있으며,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한치 앞을 알 수 없지 않을까요. 저는 그저 하고자 했던 일에, 하고자 하는 일에 (마음가는대로) 최선을 다 할 뿐이에요.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고, 알고싶은 것만 알기 원하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속상한마음에 뒤죽박죽 적어 올렸어요. 글은 피드에 계속 남겨두진 않을것이에요!

#디즈니 #모아나 너무 무거운 마음은 아니니 걱정마세요.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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