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도 2년 전부터 대리·과장 등으로 부르던 직급을 모두 없애고 이름에 ‘님’만 붙여 호칭한다. 실제 엔씨소프트 직원들의 명함에는 별도 직책이 없을 경우 이름만 노출돼 있다.
다만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외부 투자를 받기 위해 명함에 높은 직책을 넣는 경우가 많다. 직원 대여섯 정도인 스타트업 관계자를 만나면 20대 후반 정도의 나잇대임에도 명함에 VP나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의 직급이 새겨져 있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