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클래식 출전선수 최혜진.
가평역에서 대회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수시 운행된다.
‘무료 열차 타고 골프장 갤러리 가자’
춘천 제이드 팰리스GC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은 주말 이틀 동안 대회장까지 무료 열차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열차는 용산역(오전9시30분)이나 청량리역(오전9시50분)에서 출발해 가평역(오전11시5분 도착)까지 갤러리들을 수송한다. 가평역에서는 무료 셔틀버스가 수시로 갤러리들을 대회장이나 제이드가든으로 안내한다. 서울로 돌아가는 무료 열차는 오후5시50분 가평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에 오후7시3분, 용산역에 오후7시13분에 도착한다. 무료 갤러리 열차를 운행하는 대회는 국내 골프대회 중 한화 클래식이 유일하다. 한화 클래식과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현장에서 솜사탕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품 교환처에서 스크래치 복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제이드 팰리스 인근 제이드가든도 둘러볼 만하다. 골프장 바로 옆에 위치한 천연자연 수목원으로 2011년 4월에 개장했다. 평소 1만원 안팎인 입장료가 대회 기간 중 갤러리에게는 무료로 개방된다. 약 16만㎡ 부지에 10만여㎡ 규모의 정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의 계곡 지형을 살려 화훼나 수목, 건축 양식과 건물 배치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럽풍에 맞췄다. 전체 콘셉트도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다. 대회 3라운드를 마친 31일 오후5시부터는 30분가량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대회 기간 내내 제이드가든 주차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