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신동진쌀밥한정식’ 도시락./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업계가 새 도시락으로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1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는 이들이 늘면서 도시락 상품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최근 ‘신동진 쌀밥 한정식(5,900원)’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신동진미(米)로 지은 흰쌀밥을 푸짐하게 담고, 밥과 잘 어울리는 바싹불고기를 메인으로 무려 12가지 반찬을 한 판에 구성한 상품이다.
추석 시즌 출시에 맞춰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잡채부터 무말랭이, 백김치, 콩자반, 느타리버섯볶음 등 나물 반찬과 만두까스, 표고버섯 탕수육 등 튀김류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디저트로는 찹쌀떡을 넣었다.
CU는 신동진 쌀밥 한정식을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 신동진미 생산지인 김제평야에서 수확한 ‘신동진미 2k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소용량 간편식 인기에 간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소용량 포장과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미니도시락을 출시했다. 태국의 대표 인기 메뉴인 ‘카오팟무쌉(3,900원)’, ‘매콤참치비빔밥(3,000원)’ 2종이다.카오팟무쌉은 돼지고기를 타이바질 향신료와 함께 볶아 만든 이색 태국식 돼지고기 덮밥으로, 반숙 계란후라이를 함께 담아 든든한 한 끼를 구성했다.
미니스톱 ‘큐브스테이크’ 도시락./사진제공=미니스톱
이밖에 미니스톱은 쫄깃한 고기의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큐브 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했다. 큐브스테이크 도시락은 푸드드럭 인기메뉴인 큐브 스테이크를 도시락 형태로 기획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