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에서 직원들이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신용카드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최대 150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받을 수 있는 ‘통큰’ 마케팅도 눈에 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이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PK마켓·SSG푸드마켓 등에서 자사 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주거나 현장할인을 해준다.
이마트에서 특정 인기 선물세트는 현장 할인율이 최대 40%에 달한다. 다음달 2∼14일 홈플러스에서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살 때에도 결제금액에 따라 5,000∼50만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 또는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에서 삼성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해준다.
KB국민카드도 이마트(8월 31일∼9월 13일), 롯데마트(9월 3∼15일), 홈플러스(9월 2∼14일)에서 10만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를 사면 금액별로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주거나 할인을 해준다. 행사 대상 선물세트는 최대 30∼40% 가격을 할인해주며 2∼3개월 무이자할부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40%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와 GS슈퍼마켓(각 9월 1일까지)에서는 최대 30% 할인해주고 결제금액별로 상품권을 준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해주며 결제금액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는 최대 100만원 상당, 이후 그달 15일까지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 하나카드는 다음달 14일까지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해주고,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비씨카드도 농협하나로마트·롯데마트·이마트·AK플라자 등 대형 마트와 백화점에서 행사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 현장 할인을 해주거나 구매금액대별 상품권을 준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