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들이 이달부터 ‘2019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잡코리아 등에 따르면 10대 대기업이 2일부터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포스코와 한화(000880) 등 다른 대기업도 이번주에 채용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보다 빠른 추석으로 주요 기업의 서류 마감 일정과 연휴가 겹치는 만큼 취업준비생들은 연휴를 반납한 채 원서를 쓸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 규모를 줄이고 수시 채용을 늘리면서 취업문은 더욱 좁아졌다는 평가다. 인크루트 조사 결과 전체 대기업 중 채용 계획을 세운 곳은 79.2%로 지난해(91.1%)보다 11.9%포인트 줄었다. 채용 규모는 4.1% 감소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