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 500억원 규모 투자유치…수소에서 신재생에너지까지 사업 협력


리켐(131100)이 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받았다. 자금 확보 후 수소에너지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본격 투자한다.

리켐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한그린에너지 대상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납입일은 9월30일이다.


조달한 자금을 통해 수소에너지 사업을 시작한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대한그린에너지와 협력해 태양광, 풍력발전관련 사업에도 진출한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대한그린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디벨로퍼로 국내 최대 규모 풍력발전단지인 영광풍력발전(79MW)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7억원, 373억원을 기록했다.

리켐은 지난달 고체수소저장기술을 보유한 한국에너지재료(KEM)과 합작법인 한국고체수소를 설립해 수소저장합금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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