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노리는 후보들, 그들의 셈법은

제주항공 보유 '애경' 항공기 150대…대형항공그룹 비상
미래에셋 손잡은 '현산' 범현대가 이용 안정적 수익원 확보
대한항공 주주 'KCGI' 국적항공사 2곳 의결권 행사 가능


대한항공(003490)의 주요 주주이자 한진칼 2대 주주기도 하다. 이 때문에 KCGI가 아시아나항공 실사에 참여한다면 운영 노하우를 습득해 대한항공에 접목할 수도 있다. 또 인수에 성공하면 국적기 항공사 두 곳의 주주로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매각 측이 사모펀드(PEF)가 단독으로 인수하는 것에 대해 사실상 불가 방침을 내세우며 KCGI와 손을 잡은 전략적투자자(SI) 여부에 따라 성패가 결정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